공무원 신규 발령 하는일? 새내기 공무원이 알면 좋은 것 5가지
신규임용자가 되었다면 가장 자연스럽게 궁금해지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아마 여러개가 떠오를 것입니다.)
가서 무슨일을 하게 될까?
월급은 얼마지? (수당 등등 싹싹 모은다면?)
희망하는 구는 어디로 해야하지? (서울시의 경우 25개의 자치구 중 5개의 순위를 선택해야함)
가게 되서 알아야하는 기본적인 지식이 무엇일까?
은근 하는일들이 많다는 데... 대체 무슨일들을 하는거지?
다양한 의문들에 대해서 오늘의 주제는 새내기 공무원이 알아두면 좋은 것 5가지와 이에대한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다소 주관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이런생각도 있구나~ 하시면 감사할것같습니다.)
1 | 주로 다루는 프로그램 : 한글, 엑셀, PDF파일 |
2 | 행정직 - 기술직 간 교류가 거의 없는데, 친해지면 좋을 때가 많다. |
3 | 업무지시 간단한 것이라도 끝나면 바로 시킨분에게 보고하기 |
4 | 인사 잘하고 다니기 |
5 | 주변식당 알아보기(밥당번, 기타 등등 잡일은 나의것! 이라는 주체적인 생각) |
[업무적인 부분에서 편하려면]
1. 주로 다루는 프로그램 : 한글, 엑셀, PDF파일 - 을 어느정도 다룰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세가지는 공무원이 주로 다루는 Best 3프로그램 입니다.
- 한글 프로그램
한국에서 만든 '한글'이라는 프로그램을 주로 이용합니다. 워드를 거의 쓰지 않고 대부분 99.9% 공문서를 작성할 때도 한글프로그램이 기반이 되어 작성을 해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단한 단축키, 표생성, 그림 첨부 하는 것 등에 대해서 알고 계시면 편합니다. 당연하겠지만, 키보드 입력하는 타자수도 어느정도는 나와주는 상태여야 업무 수행하시는데 불편함이 적으실 것입니다.
포토샵, 일러스트, PPT 등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직접적으로 쓰게될일은 거의 없습니다. 공무원의 업무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은 내부적으로 사용하게 만들어진 다양한 프로그램들 입니다. (e-호조, 세외수입징수 프로그램 등)그렇기 때문에 미리 숙지를 하기는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입사전에 시간이 너무 남아 돌고, 어느 정도 문서작성하는 법을 알고 싶다고 생각하시거나, 내가 컴퓨터 사용에 굉장히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이 되신다면 위의 3가지 프로그램 들을(특히 한글 프로그램 사용에 대하여) 어느정도 숙지를 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엑셀 프로그램
공무원이 하는 일은 법령상의 사항을 이행하는 행위자로 정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인 '예산'을 직접 집행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숫자에 어느정도 친숙해야 하고, 기본적인 엑셀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야지 '쓸데없는 노가다'를 피할 수 있습니다. 매년 초에 예산이 나오고 예산을 집행하고 집행한 예산을 정리하고 하는 모든 작업들은, 엑셀을 통해서, 그리고 e-호조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직접 계산기로 계산하는 것 보다 훨씬 편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타부서나 타기관에서 제출을 요청하는 자료들도 엑셀의 형식으로 제출해야하는 일들이 많기 때문에, 기본적인 사용방법을 터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PDF파일
이것은 가장 습득 난이도가 낮습니다. 한글문서의 경우에는 프로그램이 없어서 열리지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을 어느정도 극복하기 위해서 주로 사용합니다. 또한 문서 변경의 방지를 위해서도 주로 사용하는데요. PDF의 경우에는 파일 병합/분리하거나, 텍스트를 위에 입히거나 하는 기능 정도만 알아도 충분히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 용량을 줄이거나 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2. 행정직 - 기술직 간 교류가 거의 없는데, (초반에) 친해지면 좋을 때가 많다.
이것은 어느정도 선택사항 인듯 싶습니다. 그러나 언제 어느부분에서 도움을 받게 될지 모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기술직의 경우에는 어느 일정분야에서 굉장히 전문도가 높지만 일상적인 공무원 업무에 전반에서는 조금 취약할 수 있습니다. (계약, 발주, e-호조 사용 등) 그리고 행정직의 경우에는 설계발주를 해야하거나, 건물이 취약하거나 하는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기술직의 도움과 협조를 받아서 업무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업무적으로 도움을 받기 위해서 교류를 하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어느정도 교류를 트게 된다는 것 자체의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행정직의 경우에는 다양한 구청/본청 등의 사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소식이 굉장히 빠르게 들려옵니다. 그리고 기술직의 경우에는 어느정도 인사이동이 자유롭기 때문에 구청을 옮기게 되는 경우 상당히 다른 분위기를 즐길수 있습니다. 국가직 지방직 마다 다르지만 오프라인 교육이 새내기를 대상으로 진행될 때 맺게되는 인연들이 굉장히 일을하는데있어서 도움이 될 때도 많고, 서로 의지가 되어서 같이 으쌰으쌰하는 분위기를 가지게 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3. 업무지시 간단한 것이라도 끝나면 바로 시킨분에게 보고하기
내가 구청/동에 들어가서 업무분장을 봤는데 시보임에도 불구하고 '보조'표기가 없거나, 갑자기 기안문을 수십개 올리게 되신다면 바쁜 팀에 들어가시게 된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대부분 선임분께서 천천히 일을 알려주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고, 대부분 일을 지시받아서 하게 되실 것입니다. 그럴경우에는 중요도를 어느정도 생각해서 일의 데드라인을 정해두고, 그에 따라서 일을 처리하신뒤 즉시 보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사수가 그 일이 끝났느냐 라고 물어볼때 대답하는 것은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아마 신규자분이 오시는데에 대해, 처음에 업무를 알려줘야하는 것 등에 대해 시간투자가 발생하게 되면서, 사수(선임)의 부담이 커지게 된다는 점을 인지하시고 있으시면 서로서로 편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4. 인사 잘하고 다니기
신규자분께서는 잘 모르실 수 있으나, 대학교에서 신입생이 들어오게 되면 선배들의 경우에는 누가 신입생인지 말하지 않아도 알고있습니다. 그 말은 어쩌면 지속적이지는 않지만 신규자분이 하는 행동들을 가끔 눈에 띄게 의식하고, 인지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초반에 비록 누구인지 모르지만 얼굴을 마주치면 적어도 같은 층에서는 인사를 하는 것이 생각보다 큰 효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르는 사람에게 인사하는 것이 어려웠었는데요, 새로오신 신규직원 분께서 인사를 잘하고 다닌다는 소문이 사수인 저에게 까지 들려오게 되면서 괜히 이 사실이 더욱 와닿았습니다.
5. 주변식당 알아보기(밥 당번, 기타 등등 잡일은 나의것! 이라는 주체적인 생각)
기본적인 프로그램을 설치해야하고, 새로이 아이디를 부여 받아야하는 일정정도의 기간이 있습니다. 아마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일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위에 직급순으로 어느정도 업무의 난이도가 구분이 되기때문에 신규발령자 9급의 경우에는 막내중의 막내로 위치가 되 실 것같습니다. 어쩌면 팀내 자료 수합이나, 점심식사를 같이 먹는다면 어디를 갈지 등에 대해서 알아보거나,,,, 정말 간단히 해결되는 단순 업무를 하시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시보의 경우에는 문제가 되는 일이 발생하면 직장을 잃게 되는 경우가 있다보니 이에 대해서 다들 초반에는 조심해서 업무를 맡깁니다. 그래서 업무 범위가 더욱 제한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다양한 잡일은 나의 일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마음편하고 오히려 좋았던 것같습니다.
즐거운 공무원 생활(?)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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